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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SERENDIPITY/TRIP domestic

덕유산 상고대

by 전설s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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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상고대]



상고대란 말을 진즉 알았었나요.

태백산에서는 눈꽃과 눈나무를 보았다. 눈이 하얗게 내려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옷을 입힌다. 사철나무엔 내린 눈은 그대로 눈꽃이 된다. 눈이 많고 나무가 있으면 설산에서 눈꽃과 눈나무를 수없이 신비로워진다.

오늘은 아이젠을 산 기념으로 아이젠 필수 준비물인 목적지를 골라서 덕유산을 간다. 콘도라를 20분 타고 가면 설천봉에 다다른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에 이르는 이 길이 상고대 길이다. 천천히 감상하며 오르락내리락하면 2시간 정도를 상고대를 원 없이 볼 수 있다.

그래서 상고대가 뭐냐고?
수증기가 언 상태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수빙 홀은 무빙. 수증기가 얼었다? 안개가 얼어서 나무에 엉거주춤 앉은 상태?. 눈과 뭐가 다르냐고 아래의 표를 참고하자.


겨울철 습도 높은 고산지대에서 만날 수 있다. 물론 헐벗은 산엔 없다. 차가운 물체 주로 나무나 가지에 닿아야 생성되니... 곤도라가 있으니 만인이 즐긴다는 덕유산은 상고대 생성의 좋은 조건이라고 한다.

곧 도착이다. 2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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