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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EKA/HEALTH & body

감기와 코로나: 변이/영구면역/치료제/백신

by 전설s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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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코로나: 변이/영구면역/치료제/백신]

새로 전염병이 등장하면 고려해야 하는 것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 고통에 대한 공포 그리고 치료에 수반되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 등이다. 또한 그것이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전염이 강한 경우에는 국가적 차원의 통제 과정도 수반되어야 한다.
 
원인을 발견하면 행운이다. 예방적 접근이 가능하여 확산을 막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더 좋은 행운은 치료법을 발견하는 일이다. 그러면 발병을 해도 치료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니 안심이 되게 된다. 
 
질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게 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한 인위적으로 혹은 자연감염에 의한 면역력 획득이다. 그래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있으나 질병으로부터는 해방된 경우가 허다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시기별로 접종하게 되는 예방 접종 주사가 그 일환이다. 
 
감염에 의한 경우는 이런 진행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백신 접종이나 자연감염에 의해 획득된 면역이 영구적 면역이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영구적이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즈음에 다시 면역활성을 위한 향후 조치를 끊임없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손을 다치지 않게 안전한 곳을 잡으면서 살아가야 한다. 위험한 뽀족함과의 동행이다. (사진출처:pixabay)

 
 
 
감기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질병이다. 바이러스는 변이의 종류와 속도가 다양하여 백신을 개발하지 않는다. 해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오기 때문이다. 다행히 죽음에 이를 정도로 진행되지는 않아서 사람들의 두려움은 적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감기가 야기하는 부작용들을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이런저런 생각 없이 감기가 오면 감기약을 처방받아먹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을 뿐이다. 가끔 독감을 앓게 되면 다시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한다. 독감은 감기보다는 독하지만 변이가 그나마 적어서 백신이 개발되어 있다. 
 
코로나 19도 감기처럼 바이러스 질환이다. 감기처럼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사멸할 치료법은 없고, 드러나는 증상만을 치료해야 하는데, 감기에 비해서 그 연관병이 치명적이다. 관련하여 생기는 증상의 완화도 여의치가 않다. 그런 데다가 비말감염의 경로를 가진다. 인간의 몸을 나와서도 생존 기간이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비말감염이라는 것을 밝혀낸 것. 인체 밖에서 생존하는 기간,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예방, 손 씻기 등으로 세심하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아내었다는 것이다. 
 
국가적으로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다. 백신에 따라 1회-3회의 재접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영구 면역이 되면 코로나도 일단락이 될 것이다. 그러나 영구 면역은 아니라고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독감처럼 매년 접종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독감은 특정 시기(주로 겨울 시작 전)에만 접종을 하여 겨울만 대비를 하면 되는데, 코로나의 경우는 작년과 올해를 보면 온도의 영향을 받기는 하나 전 계절에 걸쳐서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인다. 
 
 
 
 

영구면역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신체를 튼튼히하여 질병에 대비하는 수 밖에 없다. 운동을, 식사를,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진은 pixabay)

 
 
그렇다면, 코로나와는 이별이 가능할까?
 
감기처럼 이별이 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백신 접종으로 개인적인 면역을 획득하고 마스크 사용과 손 씻기로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면역이 영구적이지 않아서 그러하고, 나는 면역이 되어도 내가 만날 사람은 면역력이 약하거나 면역 기간이 지나 있을지도 몰라서이다. 감기의 경우는, 부작용이 치명적이지 않으니 주위에 민폐가 허용이 되지만 코로나의 경우는 민감한 일이다. 
 
영구 이별의 가능성을 여는 것은, 접종이 영구 면역이 되어서 바이러스가 있건 없건 살아갈 수 있는 것과, 모든 사람이 접종으로 면역이 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더 살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영구면역이 아니어도 바이러스가 살 집(즉 우리의 몸인 숙주)이 없으면 더 이상의 확산은 줄어든다. 집단 면역의 가능성이 여기서 열린다. 여기까지 진행이 되면 국가의 통제가 쉬워진다. 
 
또 하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영구면역이 되지 않아도, 어쩌다가 접종시기를 놓쳐서 감염이 되더라도 치료제가 있으면 인간은 나름 해방이 되는 것이다. 
 
변이가 계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의 추이를 더 지켜보아야 한다.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고 (면역획득과 바이러스의 생존지도 없애고, 집단면역의 기초)
마스크 사용을 게을리하지 말고(상호 예방)
손 씻기를 잊지 않아야 한다. (본인 예방)
 
또한 
개인적으로 면역이 왕성할 수 있는 조건을 스스로 만들어 갈 일이다. 적절한 운동/균형 잡힌 식사/부족한 영양제 섭취/그리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내어야 한다. 면역이 왕성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면 삶 자체가 완벽해질 수 있겠구먼. 아이러니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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