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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나이가 많았던 파출소가 사라졌다. 내 기억 속에 남은 저 건물의 위치는 파출소이다. 건물 자체는 인테리어와 외관의 변화가 있었으나 그토록 오래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었던 파출소다. 아!!! 요즘은 지구대라 칭하겠군.
파란만장했을 활동을 뒤로하고, 폐쇄되었다. 하필/다행히 출근 시간에 폐쇄를 위해 이사 중인 그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이 분이 평생 여기서 머문 것은 아니지만, 그간 머물렀던 모든 분을 기리며!!!
왜 없어지는 걸까? 통합되는 것일까? 더 안전한 세상이 된 것일까? 예산이 부족한 걸까? 굳이 물어보진 않았다.
다만 세월 따라 관공서도 변화를 맞는 아침을 느낄 뿐이다. 무슨 건물이 어떻게 자태를 들어 내 보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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