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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HERstory 우리 정여사

본전도 못 찾은 대화, 해보셨나?

by 전설s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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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도 못 찾은 대화, 해보셨나?]

 

 

= 정여사님 사랑합니다. 

= 나도 사랑한다.

= 언제부터?

= 쏙 낳았을 때부터

= 아!!!

 

 

 

= 정여사님, 그러면 미워한 것은 언제부터?

= 미워 한 적 없는데?

= 아이, 괜찮으니 말씀해 보세요! 살다 보면 미울 수도 있지.  한 번쯤은 미운 적이 있었을 거야. 언젭미까?

= 없는데

= 아이 참, 말해봐요?

= 그런 너는 언제 엄마가 미웠는데?

= 난 정여사님이 미웠던 적이 없는데....

= 지는 그러면서 왜 엄마 말은 안 믿나?

= 어머나 그렇네!!!!..... (쭈삣쭈삣 문을 나서는데 뒤에서 들린다)

= 본전도 못 찾고 가나?

= 헐!!!!

 

 

엄마를 대상으로 유도 심문을 하지말자. 경험치에서 많이 밀린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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