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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PRESENT & moments

토이 파크. 장난감같은 공원

by 전설s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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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파크. 장난감같은 공원]

 

유럽에서 전설이 공부한 도시는 자그마했다. 대학도시라 도시 중간중간에 대학 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도시이자 대학이자 생활터전이자 한 행정단위였다. 튤립이 피는 계절이면 도시의 중심(city center/주로 시청 앞 광장)을 필두로 해서 튤립 천지로 장식을 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또 시티센터는 크리스마스트리가 거대하게 장식이 되었고 밤에는 트리가 더욱 빛났다. 같은 기숙사에 살던 외국인 유학생들은 이 작은 도시를 우리끼리 [토이 시티]라 불렀다. 

 

장난감처럼 갖고 놀기 좋은. 작아서 관리가 더 잘되는. 입맛대로 할 수 있는. 

 

그런데 출근길에 지나다니는 시민공원이 지금 그런 경향을 띄려고 한다. 원래 공원에 심어져 있는 수목이외에 철 따라 바꿀 수 있는 1년생 꽃나무들이 있는데, 이 들을 전시하듯이 만들어 놓는다. 무슨 행사가 있을 때 그러기도 하는데 봄에는 특히 아기자기하게 아름답게 꾸며 놓는다. 담엔 시간을 내어 사진을 좀 많이 찍어 보아야겠다. 

 

봄에는 봄 꽃의 퍼레이드.

여름엔 물의 쇼.

가을엔 국화꽃을 비롯한 가을화의 축제.

겨울엔 빛의 향연. 

 

여하한 철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게 부단히 준비하는 공원. 

 

가히 토이파크라 해도 될만하다. 심지어 어린이도서관이 있고 아이들이 사진을 찍으라고 준비해 둔 뽀로로 공원도 있다. 

토이 파크를 가진 시민이다. 

토이 시티에서 살아 본 전설은 토이 파크의 변신을 급히 알아보고 즐기고자 마음먹는다. 공원은 낮도 좋고 밤도 좋다. 봄에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좋다. 존재하기만 해도 좋은 것이 공원이다.

 

우리가 준비할 것은

시민이 가질 것은

"즐기려는 마음". 

 

천천히 구경하면서 이 삶의 여정을 꾸려가 보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문화/생활/토이파크/토이시티/장난감 공원/루벤

꽃 화단의 꽃종류는 철철이 바뀐다. 물론 모양도 정원사 마음이다. 우리는 즐기기만 하면 된다. 우리에게 허락된 이 여유를 꼭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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