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명상을?]
트윗을 보는데 눈에 들어온 글이 있다.
"생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각하지 않기 위해서 책을 읽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이 무슨 말인가?
생각하기 위해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니...
집중 자체를 위하여 읽는다는 것이 아닌가.
읽고 있는 내용 외의 일체의 것으로부터 뇌의 사용을 차단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제대로 이해를 한 것인가.
걷기 명상.
을 들은 적도 있고 배운 적도 있다. 매우 정석을 배운 것은 아니지만 조예가 깊은 사람에게 귀동냥을 한 기억이 있다. 제대로 실천하는지는 점검받은 바 없으나 여하한 "걷기 명상"이라는 말은 들은 적이 있다.
걸을 때
오로지 걷는 것에만 집중을 하는 것이다. 왼발 오른발의 움직임. 날숨과 들숨을 느끼고. 몸에만 집중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것이다. "걷고 있는 상태의 내 몸을 관찰하는 것"만 하는 것이다. 다른 입력과 출력을 배제하는 상태.
"생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각하지 않기 위해서 책을 읽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잡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이런 걷기 명상과 이론상 일맥상통하는 것일까.
또한 그런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독서의 목적이 언제 이렇게 변하였을까.
원래 목적이 이러 하였는데 내가 오늘에야 인지한 것일까.
헷갈리는구나.
분노의 질주라는 영화를 볼 때, 그 속도에 몰입하면 다른 모든 생각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원리일까.
나날이 생각할 것이 많아지는구나.
비공개구혼/문화/건강/오늘의 별일/독서 명상/걷기 명상
'EUREKA > HEALTH & bo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탄고지 실천기 2] 무심코 지나쳤던 탄수화물에 대한 브리핑 (0) | 2021.01.23 |
---|---|
[저탄고지 실천기 1]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 (0) | 2021.01.23 |
강철 허벅지 도전. 스쿼트 (0) | 2021.01.21 |
Sweetheart, have a good time!! (0) | 2021.01.13 |
호기심.뇌의 가소성.경이로움 (0) | 2021.01.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