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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PRESENT & moments

벙개 치기와 벙개 맞기

by 전설s 202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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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개 치기와 벙개 맞기]




오늘은 다른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원래 목적은 외국서 살 다 온 친구와 그 친구의 기억 속의 친구들이 한 자리에서 추억놀이도 좋겠다 싶었다.

미리 약속을 잡았으면 더 아름다웠을 것이나 벙개를 치기로 했다. 예약 만남은 다른 친구가 또 주선을 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품고서.

마른하늘에서 벙개치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벙개는 치기보다 맞는 게 더 어려운 일임을 알았다.

그 지역에 친구 들이 대여섯은 사는데, 오늘은 한 명이 벙개를 맞았다. 20프로의 성공이다. 0프로가 디폴트값이니 훌륭한 결과일까?

친구를 못 만나면 볼거리라도 있어야겠다고 양념으로 급히 찾은 곳. 어디라도 좋은 우리였지만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을 골랐다.

햇살이 뜨겁다. 비치로드를 찬란하게 걸을 수 있기를 소망하는 지하철 안의 감성이다.

생각대로 T.
어느 통신사의 옛날  광고 문구가 떠오른다. 왜일까?



거실 문 만 열어도 새소리 들리는 집을 두고서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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