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HEALTH & body

알코올과 다이어트 식단

by 전설s 2024. 11. 14.
반응형

[알코올과 다이어트 식단]

 

좋은 알코올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실 뿐.

 
 
알코올의 폐해는 뭘까?
다이어트와 알코올은 관계가 있을까?
 
심플하게 접근해 보면, 
 
1. 알코올은 고열량 음식이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은 그램당 4칼로리의 열량을 가지는데, 알코올은 그램당 7칼로리의 열량을 가진다. 9칼로리인 지방에 오히려 가깝다. 그런데 우리 몸은 들어온 알코올을 분해해서 필요한 칼로리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조리 지방으로 저장한다. 다른 음식에 비해 칼로리는 높고, 양이 많아 지방화가 많다. 뱃살이 점점 두꺼워진다. 알코올 섭취 시에 함께 먹었던 음식들보다 먼저 이용된다. 그 음식들은 고스란히 저장된다. 물론 지방으로.
 
2. 뱃살(주로 내장지방)은 만병의 근원 중의 하나이다. 스트레스 다음으로 몸의 항상성을 깨는 것이 내장지방이다. 심혈관계 질환과 염증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뇌혈관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 알콜성 치매나 뇌출혈 뇌졸중등의 뇌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3. 알코올은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다. 또한 인체는 알코올을 음식이 아니라 독극물로 인식하고, 간이 제일 먼저 분해를 시도한다. 해독하고자 하는 목적이 첫 번째이고, 분해해서 나오는 칼로리로 사용하는 것과 지방으로의 저장은 그다음 목적이다.
 
4.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한다. 소장에서 영양소가 흡수가 되어야 하는데, 장점막에 작용하여, 함께 먹은 안주 속의 필요하고 유용한 영양소들의 흡수를 방해한다. 그러니 술과 음식을 함께 하면, 뭔가 영양분을 섭취는 하였으나 몸은 흡수하지 못하고 잃는 것이 많아, 그 영양소가 인체 내에서 해야 하는 역할에 지장을 주게 된다. 영양실조를 유발하거나 몸이 어딘가 콕 집어 말할 수는 없는데, 서서히 기능이 망가진다. 조효소들의 흡수가 방해되어 그런 일이 생긴다. 
 

뇌세포와 뉴런

 
5. 뇌에서는 알코올에 의한 폐해가 다각도로 나타난다. 뇌활동 장애가 일어나는 경우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기질적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인데, 뇌의 어느 부위가 약한지에 따라 사람마다 드러나는 질병 혹은 양상의 차이가 달라지겠다. 
 
5-1. 영양소의 흡수가 방해가 된다고 위에서 밝혔는데, 특히 비타민 B1의 흡수저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뇌는 주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사용한다. 포도당 분해과정에 제일 필요한 것이 비타민 B1이라 뇌의 입장에서는 사용할 에너지가 불충분해진다. 더구나 이 비타민은 수용성이라 몸에 저장이 되지 않아서, 매일매일 음식을 통해 제공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매우 힘들어진다. 뇌활동 장애가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뇌와 더불어 몸도 피곤함에 노출이 된다. 
 
5-2. 뇌세포손상 뇌세포막: 알코올은 그 자체로 뇌세포막을 교란시킬 수 있다. 뇌세포막은 이중의 지방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알코올이 그 구조를 헝클 수 있다. 그래서 뇌 세포막이 정상적인 역할을 벗어나게 할 수 있다.
 
5-3. 뇌신경 세포는 미엘린의 형태로 세포끼리 신호를 주고받는데, 미엘린은 전기적 신호에 매우 특화되어 있는데, 알코올은 이 구조를  손상시킨다.

5-4. 알콜성 치매는 이런 기질적 변화로 인하여 발생되는 2차적 위험이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서 뇌 세포막이 교란되고, 미엘린이 손상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치매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5-4. 알코올의존성은 이미 너무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이미 발암물질로 분류되는데, 사람들은 늘 먹는 음식이라고 그 위험성에 대해 단순화하여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조금은 몸에 유익할 수 있으나, 양이 적더라도 매일 노출되면 그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 많이 노출되면, 마약보다 더 힘든 알코올중독이 된다. 술은 마약보다 싸고 접근이 쉽다.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의존성의 순간을 잘 관찰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from twitter



6. 알콜성 간염과 지방간: 간은 알코올을 외부의 적, 발암물질로 인식해서 빨리 제일 먼저 해독하고자 한다. 그러니 일이 많아진다. 빨리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이 생긴다.  한마디로 과로의 연속이다. 고칼로리인 알코올에 의해 지방간이 생긴다. 뇌세포뿐만 아니라 간세포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니, 헝클어진 간세포는 염증에 노출된다. 그것이 반복되면, 간염 즉 알콜성 간염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간염은 간경변증에서 다시 간암으로 가는 시발점이 된다. 바이러스성 간염보다는 파괴력이 약하지만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 
 
7. 다이어트의 관점에서는, 알코올은 칼로리가 너무 높다. 많이 먹게 된다. 안주도 많이 먹게 된다. 전체적으로 섭취하는 열량이 너무 많아서 다이어트시에는 금주를 하는 것이 옳다. 비만이 걱정되는 경우엔 아예  절주를 하는 것도 고려해보아야 한다. 
 

열일하는 간 Liver. 무적의 간세포이지만 그들도 지친다.


마약과 마약류에 관련하여, 국가적으로 전 지구적으로 단속을 하려 한다. 그러나 머니의 카르텔 전쟁에서 국가가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여, 전 세계에 만연해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알코올은 마약과 마약류에 비하면 매우 허술하다. 알코올은 허용하면서 후속 조치만 한다. 그러나 후속조치인 알코올의존, 알코올 중독에 대한 처치는 도대체 무슨 소용인가? 성공률이 지극히 낮은 것을.

재활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마약은 구하러 가야 하지만, 알코올은 슈퍼에 가면 늘 있으니, 마약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에도 정신 건강에도 알코올은 불리하다. 몸이나 정신에 뭔가 불편함이 느껴지면, 그 순간이 절주 할 절호의 기회이다.

온 천하가 알도록 선언해야 한다. 그래야 절주/단주/금주를 성공할 수 있게 된다. 혼자서 조용히 할 일이 아니다.

적당한 음주!!! 참 어렵다!!!
다이어트가 필요해? 알코올부터 금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