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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딱 두 가지: 흉통과 호흡 곤란

by 전설s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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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딱 두 가지 증상: 흉통과 호흡곤란]



사진에 보이는 이 남자의 오른 손이 위치하는 영역에, 심한 쪼일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응급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1초 정도 가볍게 지나가면, 그때부터 자신의 가슴을 관찰하고, 그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지속적이거나 자주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가도록 하자. 또한 통증은 약하더라도 호흡하기가 힘든 게 느껴져도 병원을 가서 심장을 점검하자. 예방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아니 이미 예방의 차원이 아니라 치료를 요할 수도 있는 중대한 시점이다.

그러면 왜 통증과 호흡곤란이 심질환으로 야기되는지 잠시 살펴보자. 그리고 치료의 목적도 알아보자.



1. 호흡곤란



피가 전신을 한 바퀴 도는 것을 살펴보면, 전신모세혈관--전신--대정맥--우심방(기능저하되면)--우심실--폐동맥--폐--폐정맥(정맥압 상승하여 통증 유발)--좌심방--좌심실--대동맥--전신--전신 모세혈관의 길로 하루 종일 아니 안 인간이 생명을 마감할 때까지 순환한다.


심장기능이 여러 가지 이유로 그 기능이 저하되면 전신을 돌아온 혈액이 우심방에서 적체된다. 이 적체는 폐정맥까지 연결되면 페정맥압이 상승하게 되어 답답하고 호흡이 불편해진다. 가끔 통증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런 심부전상태는 잘 때도 관찰할 수 있는데,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는 견딜만한데 자려고 누우면 호흡이 불편해진다. 전신을 돌던 피가 누우면 심장으로 돌아오기가 쉬워서 폐정맥이 상승하게 되어 호흡도 곤란하고 가슴에 통증도 발생한다. 물론 정상인은 누워서 많이 되돌아오는 혈액을 심장이 충분히 조절 감당하여 폐정맥압의 상승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래도 덜 민감한 사람은 새벽 2시-3ㅣ사시에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에 직면하여 알게 되기도 한다. 잠어 깨서 서성이면 진정이 되지만, 병원에서 정밀 점검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2. 흉통



심장을 감싸면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관상동맥'이라 부른다. 호흡곤란을 야기했던 심부전의 원인도 다양하지만, 심장이 아니라 관상동맥의 문제로 심장 질환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관상동맥이 일단 좁아지면 혈류 공급 부족으로 심장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어 관상동맥이 막힌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필요한 혈류량을 공급할 경로를 주거나 혈액이 적게 필요하도록 심장근이나 동맥을 제어하여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


주로 가슴뼈 중앙(양 젖꼭지의 중앙)이 아프거나 때에 따라서는 그 위치의 등 쪽이 아프기도 하다. 둔탁하게 아프기도 하고 쪼이는 듯한 통증일 수도 있다. 연관통 혹은 방사통이라 하여, 턱이나 어깨에 통증이 있거나 어금니까지 아플 수 있다.


어금니, 어깨 목 등이 이유없이 아플 때에는 호흡곤란 증상은 없는지, 최근에 가슴 부위는 아프지 않았는지 잘 기억을 해보고 잘 관찰해 두어야 한다. 가슴 중앙이 아니라 방사통으로 올 수도 있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또한 운동 시에 아팠는지, 식후에 아팠는지 등도 기억을 해 두면 진단이 빨라진다. 30분 이상 계속되는 통증에는 즉시 응급실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3. 치료


통증과 호흡곤란을 발견하여 응급실을 가거나 외래로 일단 가면, 그 다음과정인 진단이나 치료에 대한 처방은 순전히 담당의의 몫이라 환자가 관여할 공간이 적다. 그렇다고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서 환자가 제어할 수 있는 단계도 있다. 환자의 협조는 항상 진단과 치료의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결국 환자 자신을 위한 일이 된다. 나는 내 몸의 주인이고, 담당의는 많은 사람을 치료하는 사람이다.


치료의 목적은 호흡곤란과 통증을 없애주는 [증상해결]과 애초에 이런 [질병을 야기한 원인을 파악하게 제거하]여 삶의 질을 높여] 주는 데 있다


3-1. 흉통 증상치료: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3-1-1. 베타차단제를 사용하여 (1) 심장박동수 감소시켜 심장이 하는 일을 줄여준다. 이완기가 늘어나게 하여 관상 동맥 혈류량이 증가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2) 심근 수축력 감소시켜 혈류량을 늘여준다. 안정형 협심증/불안정형 협심증에 주로 사용하고 변형 협심증 즉 혈관의 경련에 의한 협심증은 베타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전문의는 세심하게 이 약을 선택하고 양을 조절한다.

3-2. 칼슘통로차단제: 심박수를 감소시켜 심근의 수축력 약화하여, 결론적으로 관상동맥이 이완하는 결과를 낳게 한다.

3-3. 니트로글리세린 : 응급 시에 혀 밑에 넣어 심혈관을 안정화시킨다.


3-2. 삶의 질과 생존율 향상을 위한 근본치료


아래의 각 치료는 그 하나하나가 방대한 영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저질환과 혈액의 상태 등이 심질환을 야기하게 되니, 이런 질병을 이미 가진 사람들은 관리를 철저히 하여 합병증으로 진행을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것들은 의사의 처방이나, 자신이 할 일은 약을 적확하게 복용하는 것과 금연이다.


3-2-1. 협심증=관상동맥경화에 의한 것이라 동맥경화를 치료한다
3-2-2. 금연한다. 흡연은 폐질환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 악화의 요인이 되니 금연을 권장한다.
3-2-3. 혈액중 콜레스테롤 균형을 잡아준다. 동맥경화의 원인과 함께 동반치료를 한다.
3-2-4. 고혈압 당뇨 등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좋고, 더 진행이 되지 않게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3-2-5.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항혈전제로 색전 혈전 예방을 위한 처방도 추가한다.




4. 결론



응급실로 가서 응급처치를 받거나 외래로 가더라도 의사는 많은 것을 물어 본다. 기계가 주는 자료를 더 정확하게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기계는 통증이 몇 분간 진행이 되었는지, 얼마나 자주 그랬는지, 아픈 강도는 어땠는지, 아픈 위치가 어디인지 등은 알려주지 않는다. 의사의 문진에 잘 응하도록 하고, 자신의 몸을 잘 관찰해 두자.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 내 심장이 내게 알리는 첫번째 메시지다. 잘 기억해서 더 건강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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