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UREKA/HEALTH & body

과민성 장 증후군은 왜 그럴까

by 전설s 2022. 2. 7.
반응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왜 그럴까]


삶이 많이 복잡해졌다. 인식하는 가운데 혹은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에도 우리 몸은 항상성을 늘 유지할 수는 없다. 크고 작은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몸은 항상성을 잃고 멈칫한다. 급히 균형을 회복하면 고마운 것이고, 균형을 잃은 몸은 약국이나 병원의 신세를 져야 평상심을 겨우 회복한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약함이 있다. 그 약함이 드러나는 장기도 각자 다르다. 관찰해보면 자신은 어디가 제일 먼저 반응하는지 알게 된다. 자신의 몸에 관심이 없으면, 영원히 모른다.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몰라도 되고, 아니 알 수가 없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언젠가는 생로병사의 길에 서게 된다.


대장이 굳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군의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원인을 찾아도 딱히 정확하게 이것이라 할 만한 것이 없어서 오리무중인 질병이 바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다. 대장내시경을 통하여 장기 자체의 결함이 없다는 것을 일단 확인하더라도 그것이 치유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장기 자체는 문제가 없으니 다른 원인에 집중할 수 있는 근거는 된다.

장기의 기질적인 원인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학문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의사들도 추측만 할 뿐이다. 의사들의 학문적으로 임상적으로 발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을 살펴보면,


장이 너무 민감하다.
위와 대장의 반사작용의 항진되어 소화관 운동장애가 보인다.
면역반응의 이상이 아닐까. 알레르기 반응 등의.
언젠가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 적이 있는 감염의 후유증이 아닐까.
장 내엔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 균형이 무너진 것이 아닐까.
뇌-장관 상호작용의 결함일까.
불안장애 우울증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유추할 때, 성격이 예민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계속적인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으나 아직 타당한 것이 없다. 그래서 의사들은 환자의 병증과 성격과 주변 상황을 형편이 허락하는 한 충분히 고려해서 증상을 완화시켜보고자 한다. 그래서 효과가 있으면, 그 환자의 경우는 "이 치료에 반응하는 그것'이 원인이겠다 하는 결론을 나름 낼 수가 있고, 효과가 없다면 다음 이유로 이행하여 치료에 임한다.


그러니 그 치료과정은 지난하다. 때로는 원인을 밝히지도 못한 가운데, 지리멸렬 증상 완화만 하면 지내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원인을 밝혀서 탈출을 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서 미리 원인을 알 수없고, 치료 후에 치료제의 성격으로 그 원인을 유추해야 한다.


지금은 장내세균의 역할에 많이 집중하고 있는 중이지만, 다른 연구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장내 세균은 면역에 관여하고, 뇌에 작용하여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뇌-장관 상호작용을 하는 호르몬의 역할에도 영향을 미치며 저 모든 원인의 배후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 식이섬유의 섭취가 중요하고, 장내세균총의 균형 유지도 매우 중요하다. 식습관과 심하면 장내 세균 이식 등의 획기적인 보급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더디게 치료가 되더라도 담당의의 처방에 긴밀히 협조하여, 나에게는 무엇이 원인인지 잠정적인 추측을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치료 후 원인 알기]라도 획득할 수 있었다면 그 환자는 행운의 환자이다. 치료가 더디더라도 참고 임해야 한다. 획기적인 결론이 나올 때까지. 스트레스 관리 잘하고, 유산균 섭취와 식이섬유를 먹어가며 버티자.

대장은 인간과 세균의 공생관계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장기이다. 그들의 먹이를 먹어주자. 그러면 그들이 우리를 도울 것이다. 식이섬유를!!! (사진은 pixabay)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