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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HERstory 우리 정여사

자유의 모습은 한가함으로: 정여사의 마지막 선물

by 전설s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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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모습은 한가함으로: 정여사의 마지막 선물]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스스로 쟁취할 수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육체
body를 지닌 인간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에도 공감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자유가 내게 왔다는 걸을 알아채었다. 비록 내가 몸에 갇혀 있다는 것을 수용하더라도.

그것은 한가함이다. 위 그림에서 말하는 것처럼 일을 안 하는 것이 자유가 아니라, 부담을 가지고 할 일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여유. 그것이 내게 왔다.



우리 정여사가 내게 마지막으로 주고 간 값진 선물이다. 이런 여유는 스스로 쟁취할 수 없다. 갑자기 주어진다.  자식은  결코 줄 수 없는 자유/여유/한가함을 부모는 선물로 남긴다. 자식은 결코 줄 수 없다. 주어서도 안된다. 불효니까.


삼광사 샛길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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