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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예약한 건 아니고 집을 그냥 렌트했다.
드럼세탁기에 밀린 세탁을 해서 좋은 햇살이 들어오는 베란다에 널었다. 외출하고 오면 뽀송하게 다 건조되어 있을 터이다.
필요한 것이 다 갖추어준 좋은 집을 선택했구나. 기분이 벌써 좋아진다.
오늘의 일정은 간단하다.
컬러풀한 소금(암염) 찜질이 있다는 스파를 먼저 갈 예정이다. 차 없이 계획 없이 나서는 여정에서는 교통이 늘 불편하다.
택시를 타기엔 경비가 들고 버스를 타기엔 번거롭다. 그래도 놀러 온 마당에 버스는 어떠리, 택시는 어떠리.
스파는 10분이면 갈 수 있겠다.
스파로 어제의 빡빡했던 일정의 피로를 풀자. 가뿐해진 몸으로 시내 핫 플레이스를 거닐어보기로 하자. 숙소에서 멀지 않다.
핫 플레이스를 거닐다가 목마르면 맥주 1잔을 하자. 오후의 커피는 숙면을 방해하니... 배가 고프만 당연히 맛난 메뉴를 또 골라보자.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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