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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비 마련 하는 법]
한 때 그런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어제 도서관에서 만난 젊은이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버렸다.
자신이 여행을 하려고 계획을 짜고 경비를 계산했더니, 2 천만 원이 나왔단다. 2년간 열심히 일해서 꼬박 저축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 2년을 기다려야 할까? 물론 일하고 저축하면서 기다리는 것이지만...
그는 생각을 돌린다.
40명에게 50만 원씩 취지를 설명하고 빌려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다녀와서 갚겠노라고.
그는 성공했다 40명을 설득했고, 여행도 다녀왔다. 어떻게 갚았는지는 조사를 하지 못했다 내가.
떠나기 전
사람들은 두 가지를 부러워했다고 한다.
하나는,
장기로 긴 여행을 간다는 것. 2천만 원을 들여서.
또 하나는,
40명을 설득해 내었다는 것. 40명과 맺게 될, 혼은 이미 맺은 인간관계를.
문득 나는 생각한다.
나는 무엇이 부족한가?
나는 무엇이 남는가?
이 젊은이의 용기와 아이디어와 실천에 감동한다. 세상을 사는 방식은 무한히 다양하다. 여행 경비를 마련하는 방법도 그러하다. 아마도 시간 활용도 그러할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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