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여서 격리도 했는데 백신을 접종해야 하나요?]
지인이 코로나 19 확진되어 격리 간다고 했었다. 지인의 직업이 사람이 많이 오고 가는 환경이라 감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늘 손 씻기를 강조했지만, 늘 피해 가는 바이러스가 있다. 감염원도 알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직업상의 문제이다.
자신은 무증상자라고 스스로 생각했지만, 들어보니 몸살 근육통이 있었는데, 후각이 이상해서 검진하러 간 케이스였다. 증상 심화되거나 더 심각한 증상이 없었다는 것이지 완전 무증상 감염은 아니었다. 격리 상태에서 더 진행이 되지 않았으니 빠른 판단으로 다른 사람에게 감염이 되지 않게 한 것은 잘한 일이었다.
정말로 무증상 감염자는 무증상이니 아무도 모르고 지나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마스크 사용과 손 씻기는 일상화해두는 것이 옳고 편리한 일이다. 감염되고 격리 되면, 불편한 일이 정말로 많아진다.
감염으로 확진되어 격리도 마치고 일상으로 벌써 복귀했는데, 이제 그 나이 또래의 백신 접종의 시기가 오니 물어본다.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청에 문의하면 친절히 답변을 해 준다. 그런데 절대로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
결론은, 백신을 맞아라.
= 코로나 19 감염력 또는 무증상 감염과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권고한다. 이를 위해 별도의 진단을 받을 필요는 없다.
= 코로나 19 확진을 받아 격리중인 사람은 회복 후 예방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감염으로 수동 항체 치료 즉, 혈장 치료나 단일 클론 항체를 받은 경우는, 간섭 효과를 피하기 위해 90일 이후 예방 접종을 권고)
정확한 근거가 필요한 사람은 아래의 안내로 가시라.
[코로나 10 백신 및 예방접종] 혹은 [코로나 19 예방접종]으로 검색해서 홈페이지 접속.
=> 상단메뉴에서 [Q&A] 클릭
=> [코로나 19 에방 접종 사업] 클릭
=> [4. 대상별 접종 기준] 의 1번 항목
[플러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백신은 1-2회 접종으로 항체 생성을 기대한다(얀센은 1회, 나머지는 2회). 그러나 영구 면역이 아니라서 항체가 사라질 무렵에는 다시 접종을 해야 하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독감주사를 매년 접종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이스라엘에서는 3차 부스팅 접종을 고려하고 있는 와중이다.
그러니 감염이 되었던 사람들도, 젊고 운이 좋아서 항체를 잘 만들었다고 해도, 6개월내지 길게는 12개월 정도만 백신의 효과가 유지된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니 감염력이 있더라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듯하다.
연구의 결과가 쌓이면 인류에게 훨씬 더 유리한 대응 방법이 제시될 터이다. 우리는 지금 시간과도 싸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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