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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더 가벼울 수는 없다: a very simple Thought on heavy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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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행복은 몸의 행복: 등산화 vs 러닝화 vs 일반운동화

by 전설s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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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행복은 몸의 행복: 등산화 vs 러닝화 vs 일반운동화]

걷기를 좋아한다. 준비가 없어도 되는 운동이다. 입은 그대로도 가능하고, 언제든 가능하다. 다만 요새는 배낭이나 가방 없이 가볍게 걸으려 노력한다. 예전엔 늘 배낭에 예비물품과 물을 꼭 챙겼다. 지금은 물도 챙기지 않는다. 미리 물 먹고 가고, 급하만 대공원 산책길에서 벗어나 산으로 오르면 약수터가 있다. 옛날에도 조건은 같았지만 그때는 꼭 배낭을...



묀쪽부터 등산화/러닝화/일반운동화 둘


준비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다. 하기 전 스트레칭이라도 하면 좋다. 다만 걷을 때 신을 신은 중요하다. 무조건 운동화다. 구두 단화 샌들은 절대 피한다.


출퇴근 시에 30분 이상 걸을 계획이 있으면 일반 운동화를 신는다 큰 무리가 없다. 새로 산 운동화를 신고서 ㄷ 시간을 걸은 적이 있는데 오른발 발가락에 자극을 주어 발톱이 새까매졌다가 이제 정상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그러나 이렇게 길게 1시간 이상을 걸을 예정이면 일반 도로라도 등산화를 신고 가고, 그렇게 걷는다. 복장이 좀 웃기긴 한다. 출근룩에 등산화라니.. 그러나 발이 편안해야 걷기도 좋고 발과 몸에 무리가 없다. 나에게 그렇게 지대한 관심이 있지도 않다. 사람들은 자기 일에 집중한다.


가장 유용하고 가벼운 러닝화겸 워킹화



요즘은 등산화와 러닝화를 번갈아 가며 활용하는 중이다. 산이 높지 않아도 숲으로 들어갈 걷기라면, 얕은 등산 정도라면 필히 운동화를 장착한다. 숲 길은 높낮이가 있고 돌도 많아서 보호차 등산화가 유리하다. 걷기 중심이라도.


러닝화는 가장 편리하다. 등산화는 묵직하여, 발목에 모래주머니라도 차고 걷는 기분이라면, 러닝화/워킹화는 날아길 듯 가볍다. 속도도 더 빠르다. 그리고 2시간을 걸어도 발과 몸에 무리가 전혀 없다. 평지 공원길은 러닝화가 제격이다. 등산화에 워낙 익숙해져 있어서 러닝화는 때로 너무 가벼워 부담스러울 지경일만큼. 그래서 평지도 등산화를 이용할 때도 많다. 그 묵직함이 좋아서.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걸을 때 발이 편하지 않으면 몸이 그 발의 불편함을 교정하려고 비정상적으로 적응한다. 그것이 무리가 되어 그 이튿날이면 발가락이나 발바닥은 이상이 없어도, 균형을 비정상적으로 유지했던 몸은 그것으로 인해 결림이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색한 불편함을 만들어 낸다.


때로는, 발이 불편해서 그 다음날은 걷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래서 미련 없이 낡은 정든 등산화에 발을 넣은 것이다. 발과 발목 마음까지 안정을 주는.


장비를 잘 골라야 더 즐거운 운동이 된다 몸도 더 즐거워한다. 무리 말고 긴 걷기엔 러닝화나 등산화!!! 기분 나는 대로 일반운동화로 길게 걷고 나서 슬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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