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MEDITATION & books

로마제국도 쇠망이 목적이 되고 말았으니

전설s 2024. 10. 22. 11:32
반응형

[로마제국도 쇠망이 목적이 되고 말았으니]

바티칸 시국만 제대로 남았다.

 

팟빵으로 세계사를 다시 듣게 되었다. 로마사를 듣고자 드는 생각이 "데드워드 기번이 로마제국쇠망사를 썼는데, 과연 다시 들어보니, 5 현제시대인 AD 186년까지의 200년을 제외하고, 로마는 그야말로 약해지고(쇠) 멸망의 길로 한발 한발 가는 여정을 밟았구나" 하는 것을 새삼 기억한다. 

 

팍스로마나로부터 온갖 팍스-시리즈가 잉태되었기에 로마에도 그리고 통치 지역에도 평화의 시기가 있지 않았을까 하면서 듣다가 역시나 쇠망사가 옳은 분석이다라는 결론. 그러나 5현제 시대는 그리 인정을 해 주자. 

 

통치 지역이 광대하다보니, 동서로마로 일단 나누어 통치하는 지혜를 바루히하였으나. 결국 결별하여 각자의 길을 걸은 동로마와 서로마.

 

서로마는 결국 476년에 망하여, 유럽 각국의 탄생의 기초를 제공했다. 동로마는 1453년 이슬람에 의해 멸망하기 까지 천년을 더 유지하였으나, 워낙 고아대한 지역을 제국에 편입한 상태여서 천년의 기간 동안 줄어들고 즐어들었다가 결국은 망했다. 

 

제국에는 해질 날이 없다던 영국. 전세계의 식민지가 깔려서 해가 질 날이 없었다던 대영제국도 이제는 평범한 국가가 되는 것처럼, 로마제국도 그런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었을 터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작은 도시 국가도, 전세계를 주름잡던 제국도 결국은 흥망성쇠의 자연의 법칙을 따른다. 오르락내리락 인간의 삶도 그러하다. 오늘도 겸손하게 나의 하루에 임한다. 

 

 

인류의 초기 문명을 만나다: 메소포타미아와 그리스, 로마

 

인류의 초기 문명을 만나다: 메소포타미아와 그리스, 로마

[인류의 초기 문명을 만나다: 메소포타미아와 그리스, 로마] 자연과학을 공부하였기에 고전을 만날 일이 적었다. 역사도 세계사보다 국사를 중심으로 사관이 생겼고, 고전문학도 우리나라 고전

serendipity-of-soul.tistory.com

 

로마제국쇠망사를 기억나게 한 실크로드 세계사

 

로마제국쇠망사를 기억나게 한 실크로드 세계사

[로마제국 쇠망사를 기억나게 한 실크로드 세계사] 로마인 이야기도 있구나.

serendipity-of-soul.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