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MEDITATION & books
배려라는 것 : 비록 수건일지라도
전설s
2024. 11. 27. 05:42
반응형
[배려라는 것: 비록 수건일지라도]
이래서 생긴
저래서 생긴
수건들을 모두 꺼내보았다.
손이라도 닦고 일단 세척을 해야 한다. 바로 세척해도 되지만 진열을 해보고 싶어 일단 쌓아본다.
누군가 자신의 집에서 1박을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집을 안내해야 한다. 호텔이나 일반 숙소가 아니니까. 더구나 누군가의 홈이라 함부로 접근하지 않아야 하는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아니 그보다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을 알려주는 것이 더 적확한 역할이겠다.
방을 안내하고, 전기기구 사용법 불 켜는 법 끄는 법을 안내하고
화장실은 어디를 사용하고, 수건과 세면 용품은 이 것을 사용하시고
물은 여기에 있고, 이렇게 드시고.
여기까지는 누구나 한다.
칫솔이 필요한 지
잠자리 옷이 필요한 지도 물어볼 수 있다.
그.
런.
데.
수건이라는 것은 많이 비치를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다른 물품에 비해 넉넉하게 있어야, 마음 더 편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수건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인색하게 비치를 했을까? 반성하면서 수건을 다시 한번 본다. 몇 개 구입을 해서 꽉 채울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