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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 고 Let go: 삶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전설s 2024. 11.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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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 고 Let go : 삶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삶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
답은
그렇다!!!.
이다.
그러면 어떻게?
아래의 것들을 알아야 한다.
아래의 것들을 배워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낙엽이 소중한 것은 내 머리에 앉았기 때문이다. 내가 꾸린 가정도 그렇지 아니한가.

영화 렛 고에서,

아내는 남편과 열렬한 연애를 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시작했다.

매사를 계획대로 정확하게 해내는 그녀의 습관은 사춘기의 딸에게는 이제 성가신 간섭이 되었다. 유당불내증을 가진 있는 아들을 양육하느라 그녀의 이 습관은 더욱  강화된다. 아들은 어려서 천방지축이고, 딸은 제대로 사춘기 반항을 한다.

아내는 남편에 대해서도, 내조를 완벽하게 해낸다. 그러나 남편은 일사불란하게 통제되는 아내의 세계에 늘 겉돌다가 급기야 바람을 피우게 된다. 이혼을 요구할 지경에 이른다.

아내의 내조가 너무 완벽해서 남편이 아빠 역할을 할 틈을 발견하지 못해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아빠에 불만이 쌓인다.

가정은 시끄럽고 냉랭하다.


여행은 다른 면을 보게 한다. 나의 다른 면을 나타내게도 한다.



누구의 잘못일까?
아무도 잘못한 사람이 없다. 모두가 가정에서 자리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그녀가 제일 열심히 살았을지도 모른다.

소통의 부재.
대화의 부재.
역지사지의 부재.
너의 입장은 모르겠고, 나의 입장 안에 갇힌 사고로부터 생긴 상대방에 대한 불만.
모든 인간과 사건은 한 가지 관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데, 자신의 기준이 최선이라는 오해.

불만을 해결하는 방법,
대화의 기술.

삶에는
가정생활엔 참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많다.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야 가정이 지켜진다.

남편이
평생 자신이 해왔던 딸과 아들을 케어할 수 있을 것인가를 번민하던 그녀는 가족 여행의 기회를 포착한다. 이혼을 하더라도 아빠의 역할은 남는다 하면서!!!



한 나무에서도 잎들은 물드는 시기가 다르다. 사람들은 인간이라는 공통점 외에 똑같은 것은 없을 지도 모른다. 서로...



2주간의 가족 여행에서 그들은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얻는다. 남편도 두 번째 사랑?을 접고 가정으로 아내에게로 아이들에게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날.
아내는 암으로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음을 밝힌다. 남편은 치료기간을 함께하며, 임종을 지켜준다. 그리고 아이들을 잘 케어하는 사람이 되었다. 아내는 이제 안심하며 갈 수 있겠다고 남편에게 감사하며, 환우회 모임에서 그녀의 삶의 여정을 소개하는 것이 이 영화의 시작과 끝이다.


삶엔 필요한 기술이 많다. 인간관계 특히 배우자나 자식들 혹은 부모, 가족 간의 관계 소통이 이루어지면 세상만사가 행복해진다. 남과 잘 지내려 하는 시간에 가족에게 노력해야 할지도 모른다. 또한 자신과 잘 지내는 것도...인생이란!!!



자세히, 관심을 가지면 보이는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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