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DRAMAS & films
론리 플래닛: 아프리카 모로코 풍광
전설s
2024. 10. 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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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리 플래닛: 아프리카 모로코 풍광]
영화 내용도 물론 재미있어야 하고 중요하지만, 요즘엔 배경이 되는 나라를 구경하는 재미가 더 맛나다.
모로코도 가야 하는데 하던 참에 모로코 배경 영화를 만났다.
95분을 어슬렁어슬렁 이 나라를 걸어다는 기분이 든다.
아프리카 북부의 열기도 알겠고, 이슬람 풍의 건물 숙소 호텔 그리고 가든. 이슬람이 전 세계로 퍼지던 그 시절. 7세기쯤부터 이슬람화가 되었을 나라. 모로코 사람들이 사는 냄새를 물씬 풍기는 장면이 가득가득하다. 시장이며 거리며 풍광이 너무 눈을 즐겁게 한다.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서서히 스며드는 모습도 좋다. 정신과 마음의 결이 맞는 사람들. 자신을 무장해제시키는 사람을 만나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고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실생활이 아니라 영화를 통한 간접 경험도 벌써 마음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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