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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어공부의 흔적

전설s 2024. 9. 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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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어공부의 흔적]

 

왼쪽의 책은 유학을 마치고 와서 구입한 책이다. 뒷북치는 공부를 위한 자료다. 완벽하게 공부 못하고 유학을 가서 한정된 언어만을 사용을 했을 것이다. 아니 유학 시절동안 친구들과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하면서 제대로 관용구를 구사했는지 확인해 보고자 복습한 책이다. 오른쪽은 대학 때 누구나 한번 쯤 공부했던 vocabulary 2000와 유사한데, 포켓용으로 사이즈가 작아서 샀던 기억이 있다.


유학가기 직전인가, 영어 교사하던 친구가 마지막 점검이라며 보라고 준 기본 영어!!! 고마웠어 친구여!!!

 

지금 서가에 남아있는 영어관련 책. 거적의 영작이라니 제목이 휘황찬란하다.

실제로 가장 인상 깊고 도움이 되었던 영어공부 교재는 "김철호 영어연구"라는 해적판이었다. 원책을 살 형편도 안되고, (그때 당시로) 거금을 주고 사서 제대로 보지 않으면 억울할 것 같아서, 해적판을 샀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 카세트테이프와 함께 팔았는데...

학교에서는 독해위주의 영어를 배웠는데, 이 책은 잘 듣기를 위한 내용우 들어 있어서 그 부분을 집중해서 공부를 했었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었었다.


그때 당시엔 독해만 했지 회화는 다들 뒷전이었고, 교과과정에도 없었다. 심지어 유학을 가게 될 줄도 몰랐지만, 그 괘재가 최대로 도움이 되었고 기억에 남는다. 나중에 도서관에서, 서점에서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했다.

그리고 수업을 녹음해서 녹취록을 만드는 작업이 듣기를 다 해결했었다. 생각해 보면 유학 시절의 기억은  즐겁지 않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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